정치일반

[한 표의 상식]사전투표 끝난 투표지, 어디로 갈까?

강원일보-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 공동기획
Q&A로 알아보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상식

사진=강원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

Q. 투표과정은 누가 지켜보나요?

A. 모든 투표관리 과정은 정당과 후보자가 추천한 투표참관인이 지켜봅니다. 선거인명부 대조, 투표용지 교부, 투표지 투입 등 투표의 모든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위치에 투표참관인석을 설비합니다. 투표참관인 제도는 투표과정에 이해당사자들을 참여시켜 투표개시·진행·마감 등 투표의 모든 과정을 참관하면서 법에 위반되는 사실이 있으면 이의를 제기하고 그 시정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여 선거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입니다.

Q. 사전투표가 종료되면 투표지는 어떻게 처리하나요?

A. 사전투표가 끝난 후 사전투표관리관이 관내사전투표지가 담긴 투표함을 봉함․봉인하여 참관인, 경찰공무원과 함께 관할 선관위로 운반합니다. 관외사전투표지(우편투표)는 참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전투표함을 열어 투표자수(우편투표수)를 확인한 후 우체국에 인계(후보자별로 사전투표참관인 1명씩을 지정하여 해당 우체국까지 동행)하여 관할 선관위에 등기우편으로 발송합니다.

Q. 투표지를 접다가 기표도장이 다른 후보자란에 묻으면 무효인가요?

A. 투표지를 접다가 기표도장이 다른 후보자란이나 여백에 옮겨 묻더라도 그 모양을 살펴보면 어느 후보자에게 기표했는지 알 수 있어 유효로 처리합니다. 투표지를 접지 않고 투표함에 투입하더라도 유효이지만 자신이 기표한 투표지를 다른 사람이 알 수 있도록 일부러 공개한 경우에는 무효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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