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민주당 보좌진협의회장에 고건민 허영 의원실 보좌관

◇고건민(사진 왼쪽) 허영 국회의원실 보좌관이 2일 더불어민주당 보좌진협의회 신임 회장에 선출돼 당선증을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보좌진협의회(이하 민보협) 신임 회장에 고건민 허영 국회의원실 보좌관이 선출됐다.

민보협은 2일 국회에서 정기총회 및 35대 회장 선거를 통해 고 보좌관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고 당선증을 전달했다.

고 보좌관은 지난 19대 국회 보좌진으로 시작해 21대 국회 당시 초선이었던 허영 의원과 연을 맺고 5년간 근무하고 있다. 지난 2021년, 2023년 국회 예결소위 위원으로 활동하던 허영 의원을 보좌해 2022년 강원도 국비 8조1,177억원, 2024년 9조5,892억원을 확보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두차례 강원도지사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이번 선거에서 고 보좌관은 '모두의 민보협'을 강조하며 △인턴비서관 대상 포상 및 입법 경진대회 신설 △6급 이하 보좌진 호봉 인상 △행정비서관·수행비서관 수당 현실화 △연가보상비 지급일수(현행5일) 현실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고건민 민보협 회장은 "허영 의원님이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응원해준 덕에 당선될 수 있었다"며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와도 함께 일할텐데, 강원도 전체 보좌진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보좌진협의회는 보좌진들의 권리 향상과 제도 개선 등을 위한 협의체로, 이번 민보협 회장 선거에는 고 보좌관을 비롯해 2명의 보좌진이 경쟁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