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는 7월 마지막 주인 28일부터 31일까지도 찜통더위가 지속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강원지역 최저기온은 20도~26도, 낮 최고기온은 29도~35도를 보이겠다.
29~30일에도 폭염이 지속될 전망이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춘천·원주 35도, 강릉·삼척 35도, 홍천 34.5도, 태백 31도 등이다. 7월 마지막 날인 오는 31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지역별 최고기온은 춘천 24도~33도, 원주 25도~33도, 강릉 26도~32도를 보이겠다.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7월 25일까지 도내 온열질환자는 총 80명이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으니 낮 12시~오후 5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밤에도 열대야가 이어지니 야간에도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건강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안쪽 먼바다는 0.5~1.0m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