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최고 권위의 전문 경영인 양성 과정인 강원일보 CEO아카데미(KCA) 10기 수료식이 지난 31일 강원일보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올 3월 개강 후 4개월 간 모든 교육 일정을 이수한 수강생 41명에게 수료패와 기념품이 주어졌다. 10기 회장을 맡아 최고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며 기수 발전에 기여한 임영빈 선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비롯해 부회장인 권영진 아람기술이앤지㈜ 대표이사와 홍경숙 지혜안전㈜ 대표이사, 사무총장 이재철 주식회사 다옴피앤씨 대표이사, 총무 유동구 유한회사 한양주류합동 대표이사, 감사 류재익 강원특별자치도 에너지신산업팀장, 고문인 김보건 춘천시의원이 감사패를 받았다.

특강의 모든 과정을 빠짐없이 이수한 김보건 춘천시의원과 이재철 주식회사 다옴피앤씨 대표이사에게는 표창장이 수여됐다.

KCA 총원우회 원우들은 자리를 함께하며 후배 기수들의 수료에 축하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이날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이 ‘한국 언론산업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한국 신문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경영인들의 인문학 함양을 위한 종이신문 구독 중요성 등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미국발 관세 조치로 인한 수출 부진, 내수 위축 등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늦은 밤 열리는 수업에 꾸준히 참석해 배움에 매진하신 여러분의 노력에 다시 한 번 존경을 표한다”며 “올해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사는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원우분들을 위해 보다 깊이 있는 프로그램과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최대식 총원우회장(2기)은 축사를 통해 “강원지역 최고의 오피니언 리더 양성의 산실인 KCA를 성공적으로 수료한 10기 원우들에게 다시 한번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원우분들이 아카데미를 통해 쌓은 경영자가 갖춰야할 식견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눈부신 발전을 이루고 함께 지역 경제를 이끌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일보 CEO아카데미는 강원특별자치도 내 기업체 CEO와 경제단체장, 공공기관·공기업 임직원, 지자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되는 전문경영인 교육과정으로, 지역 경제인과 오피니언 리더들의 리더십 함양, 인문학적 소양 증진, 상호 간의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