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강원지역 독립유공자 20인 웃는 얼굴 사진 재현

강원서부보훈지청 ‘광복80주년-다시 웃는 그날 사진전시회’
1일 강원광복기념관에서 개막식…10일까지 전시회 이어져

[영상] AI로 부활한 강원지역 20인의 독립유공자

◇광복80주년 AI사진 전시회가 1일 강원광복기념관에서 정백규 강원서부보훈지청장, 김문덕 광복회 강원자치도지부장, 신경호 교육감, 김진호 시의장,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세희기자

강원지역 독립운동가들의 얼굴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재현됐다.

강원서부보훈지청은 1일 강원광복기념관에서 ‘광복 80주년-다시 웃는 그날 사진전시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하유성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기획이사, 전혁찬 강원도 복지정책과장, 김진호 춘천시의장, 정재웅 강원도의원, 김문덕 광복회 강원도지부장, 김진승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강원도지부장, 양영석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강원도지부장, 김근덕 고엽제전우회 강원도지부장, 박영택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강원도지부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번 전시는 강원지역 출신 독립유공자 20인을 선정해 수형사진 등 어둡게 남아있던 흑백사진을 AI기술을 통해 웃는 얼굴로 복원했다.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을 통해 맺어진 광복의 기쁨을 생생히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독립유공자 20인의 단체사진과 공훈을 소개하는 영상도 함께 전시된다.

강원대 디자인과 윤영두 교수팀이 AI 기술을 활용해 사진 및 영상을 복원했고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이 제작되도록 지원했다. 또 광복회 강원도지부도 독립유공자 선정 및 원본 사진 발굴에 앞장섰다.

강원서부보훈지청은 10일까지 이어지는 전시회 종료 후 독립운동가들의 복원 사진을 유족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정백규 강원서부보훈지청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한분 한분의 미소를 국민과 함께 마주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전시회는 지역 내 공기업, 국립대, 보훈단체 등이 합심해 이뤄낸 성과로 함께해준 모든 기관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광복80주년 AI사진 전시회가 1일 강원광복기념관에서 정백규 강원서부보훈지청장, 김문덕 광복회 강원자치도지부장, 신경호 교육감, 김진호 시의장,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세희기자

◇광복 80주년 사진전 ‘다시 웃는 그 날’ 전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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