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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으면 걱정 끝”, 영월군, 셋째아 1,000만원 등 임신·출산·돌봄까지 빈틈없는 전방위 지원

영월군은 다음달부터 영월형 다자녀가정 지원시책으로 8세~12세 둘째아 이상 가정에 1인 월 10만원의 양육비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영월】 “아이 낳으면 걱정 끝”, 영월군이 셋째아 1,000만원 등 임신·출산·돌봄까지 빈틈없는 전방위 지원에 나섰다.

군은 다음달부터 영월형 다자녀가정 지원시책으로 8세~12세 둘째아 이상 가정에 1인 월 10만원의 양육비를 지원한다.

또 생후 3개월부터 12세 이하 중 둘째아 이상 가정이 여성가족부의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정부 지원 연 960시간)하면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임신 사전 건강관리비와 축하기념품, 난임부부 시술비, 교통비,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생식세포냉동지원, 임산부 영양제를 지원하며, 분만 병동이 갖춰진 영월의료원 산부인과에서 진료와 출산까지 가능하다.

특히 군민의 경우 영월의료원에서 출산 후 공공산후조리원(10월 운영 예정)을 이용할 경우 요금 전액 감면 등 원정 산후조리에 따른 불편함과 경제적 부담 해소에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출산하면 첫째아 100만원, 둘째아 300만원, 셋째아 이상 1,000만원을 지급하며 출산을 장려하고 있다.

여기에 첫만남 이용권을 통해 첫째아 200만원, 둘째아 300만원, 산후 건강관리비 100만원, 미숙아 의료비 1,000만원, 선천성 이상아 500만원, 청소년 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120만원 등도 지급한다.

보육공백 최소화를 위해 공립내성어린이집을 24시간 어린이집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원광어린이집을 일요일과 공휴일에도 운영하며 야간, 주말, 일시보육이 필요한 가정에 촘촘한 보육을 제공하고 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단계별로 이어진 맞춤형 보육과 돌봄 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영월을 만들고 저출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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