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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에서 한여름에도 스키?~~”

제29회 전국 롤러스키대회 180여명 출전 사흘간 열전

◇알펜시아 리조트 전경.

【평창】 전국 롤러 스키 선수들이 대관령 알펜시아에서 기량을 겨룬다.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회장:최홍훈)는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사흘간 평창에서 제29회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장배 전국 롤러스키대회 개최한다.

평창군과 평창군스키협회가 함께 하는 이번 대회에는 180여명의 전국 롤러 스키 선수가 참가해 실력 대결을 펼친다.

대회는 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FIS(국제스키연맹)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FIS 롤러 스키 아시안컵 경기도 병행한다.

남자부는 2.5㎞ 코스를 6바쿼 도는 15㎞, 여자부는 2.5㎞코스를 4바퀴 도는 10㎞ 코스로 구성되며, 단체전은 개인전 4명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산정한다.

FIS 아시안컵 대회는 1㎞ 스프린트 경기와 집단 출발·개별 출발 남 15㎞, 여 10㎞ 경기가 펼쳐진다.

박종섭 군 올림픽체육과장은 “고원지대에 있는 대관령면은 여름 평균기온이 23~24도로 한여름에도 시원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 매년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라며 “전국 롤러 스키 대회가 대표적인 하계 스키 대회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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