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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청 송영환, 세계역도선수권서 銅 2개 쾌거

용상 235㎏ 합계 410㎏

◇홍천군청 송영환이 노르웨이 푀르데에서 열린 ‘2025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 용상 235kg, 합계 410㎏을 기록해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사진=강원도역도연맹 제공

홍천군청 소속 송영환이 세계무대에서 두 개의 동메달을 들어올렸다.

송영환은 지난 12일(한국시간) 노르웨이 푀르데에서 막을 내린 ‘2025 세계역도선수권대회’ 남자 최중량급(+110㎏) 경기에서 용상 235㎏으로 3위, 합계 410㎏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인상에서는 175㎏으로 7위에 머물렀지만 용상에서 특유의 폭발적인 힘을 발휘하며 메달권에 안착했다.

송영환의 활약으로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3개로 대회를 마감했다. 특히 여자부 박혜정(고양시청)이 +86㎏급에서 3관왕을 차지했고, 손현호(광주광역시청)가 남자 79㎏급 용상 동메달을 추가해 한국 역도의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박혜정(22·고양시청)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노르웨이 푀르데에서 열린 대회 여자 86㎏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25㎏, 용상 158㎏, 합계 283㎏을 들어 3개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박혜정은 허리와 무릎 통증을 안고도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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