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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사천진리 홍남표 이장, 4년째 이장수당 전액 기부

◇강릉시 사천면 사천진리 홍남표 이장이 4년째 이장수당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강릉시 사천면 사천진리 홍남표 이장이 4년째 이장수당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주고 있다.

홍 이장은 30일 연말을 맞아 사천면사무소를 찾아 2025년 한 해 동안 받은 이장 활동 수당 전액인 480만 원을 기부하며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이는 2022년부터 4년째 이장직을 수행하며 매년 이어지고 있는 기부다. 홍 이장은 “마을 주민들의 성원 덕분에 이장 활동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고, 그 마음을 다시 지역에 돌려드리고 싶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성금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천면 내 취약계층의 겨울나기 지원 등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김남곤 사천면장은 “매년 잊지 않고 기부를 실천해 주시는 홍 이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성금은 소중한 마음과 함께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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