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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파전 굳어지는 강원교육감선거...‘단일화’ 변수 안갯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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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교육감선거’ 5파전으로 굳어지는 양상
범 보수진영 단일화 선거 막판 변수될 예정

◇6·3 지방선거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는 5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다. 강원일보 DB

6·3 지방선거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는 5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다. 아직 뚜렷한 움직임은 없지만 범보수 진영의 추가 단일화가 여전히 살아있는 변수로 꼽힌다. 

3일 현재 교육감 선거에서 뛰고 있는 주자는 강삼영·박현숙·최광익·유대균·신경호 등 5명의 예비후보이다. 소속 정당이 없는 교육감 선거 특성상 진보와 보수 진영이라는 큰 틀에서 치열한 표싸움이 진행중이다. 

◇강삼영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예비후보. 사진=강삼영 예비후보 캠프 제공

일단 양 진영은 첫 단일화에 성공한 상태다. 가장 먼저 진보진영 강삼영 예비후보가 지난 1월 22일 최승기 비정규교수노조 강원지부장과의 단일화를 이뤄내며 강원민주진보교육감단일후보 타이틀을 가져갔다. 강 예비후보는 공교육이 학력과 진로를 책임지는 ‘강한 학력 빛나는 진로’를 슬로건으로 앞세워 중도층과 부동층을 공략하고 있다.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예비후보. 사진=신경호 예비후보 캠프 제공

보수진영인 신경호 예비후보도 지난달 27일 조백송 전 강원교총 회장, 김익중 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진로교육원장과의 단일화를 선언하며 ‘반 전교조연대’를 형성했다. 신 예비후보는 학력성장 강화를 중심으로 혁신적인 교육 환경 조성, 교권·학생인권·학부모의 교육참여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유대균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예비후보. 사진=유대균 예비후보 캠프 제공

유대균 예비후보는 ‘기초학력 보장’을 핵심으로 진단평가를 통한 학습 결손 원인 규명, 사교육 부담 완화를 위한 대입 지원 등의 정책을 내세우고 있다. 

◇최광익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예비후보. 사진=최광익 예비후보 캠프 제공

최광익 예비후보는 ‘탈(脫)정치’를 내세우며 부동층 표심 공략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군인가족 교육지원센터 설립, 사교육비 바우처 지급 등을 내걸었다. 

◇박현숙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예비후보. 사진=박현숙 예비후보 캠프 제공

박현숙 예비후보는 AI를 활용한 학력 격차 해소와 학교 폭력 대응 체계 마련 등을 강조했다. 교사가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행정 시스템 구축도 소개했다.

현재는 5명이 뛰고 있지만 추가 단일화 여부에 따라 후보가 한번 더 압축될 수 있다. 앞서 신경호 예비후보는 “문은 언제든 열려있다”며 범보수 진영으로 분류되는 유대균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놨다. 다만 구체적인 진전은 아직 없는 상태다. 

단일화 여부와 관계없이 각 후보들의 완주 여부도 관심사다. 막대한 비용이 들고, 자치단체장 선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민의 관심이 저조하다보니 중도 하차하는 주자들도 적지 않았다. 교육계 관계자는 “다자 변수가 얽힌 현 상황에서 단일화 변수가 선거 막판 판세를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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