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이것만은 꼭! - 응답하라 2026] 김진태 “춘천 프로야구단, 철저한 준비 담은 마스터플랜”

읽어주는 뉴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후보 →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
우 “기업유치·투자 불확실성·인프라 한계 비판 우세”
김 “KBO 구단 확대 등 예견된 상황에 능동적 대응”
"철저한 ‘기업형 경영 마인드’ 접목 자생력 갖출 것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지사 후보. 신세희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후보→국민의힘 김진태 후보> 
Q=김진태 후보는 ‘춘천 연고 프로야구 1군 구단 창단 및 유치‘ 공약을 발표했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와 뉴스 댓글 등에서 강원랜드 등 지역 기업 유치·투자 불확실성·인프라 한계 등의 현실을 감안해 선거 때마다 나오는 ‘유치 공약’ 중 하나라는 비판적 시각이 우세하다. 이들 비판에 대한 의견은?

춘천 프로야구단 창단 공약은 하루아침에 급조된 선거용 공약이 아니라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준비한 마스터플랜이다. 현재 프로야구는 연간 천만 관중 시대를 맞이했으나, 대한민국에서 오직 강원과 제주만이 그 뜨거운 열기에서 철저히 소외되어 있다. 프로야구 경기가 있는 날이면 늦은 밤 남춘천역에서 타 지역 구단의 유니폼을 입고 고단하게 내리는 춘천의 야구팬들을 보며 도지사로서 깊은 아쉬움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

당장 내일 구단을 창단하겠다는 장밋빛 구호를 외치는 것이 아니다. 핵심은 KBO의 향후 리그 확장이나 기존 구단의 연고지 이전 등 결정적 순간이 왔을 때, 춘천이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인프라, 자본, 팬덤이라는 삼박자를 지금부터 선제적이고 완벽하게 준비해 두겠다는 전략이다. 과거 경남 창원시가 철저한 사전 준비와 타당성 조사를 통해 제9구단을 유치에 성공했던 사례처럼, 춘천 역시 치밀한 준비로 기회를 선점할 것이다.

우리가 미래를 내다보고 반도체 산업을 선제적으로 준비했기에 현재 12개 관련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었고, 정부가 ‘반도체 클러스터’ 지정 요건을 수도권 외 지방으로 명문화하려는 이 시점에 우리의 준비가 마침내 빛을 볼 기회를 맞이한 것과 같다. 프로야구 역시 이처럼 미리 준비해 두어야만 향후 예견되는 KBO 구단 확대나 전북의 프로야구 구단 유치 공약 등 여러 상황에 맞게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지자체의 재정 부담이나 세금 낭비에 대한 우려는 하지 않으셔도 된다. 철저한 ‘기업형 경영 마인드’를 접목해 세금 먹는 하마가 아닌 확실한 자생력을 갖춘 구단을 만들 것이다. 민간 투자와 공공 지원이 결합된 탄탄한 주식회사를 설립함으로써 지자체의 재정 부담을 원천 차단하겠다. 

구장은 기존 송암 스포츠타운 야구장을 2만 5천 석 규모로 개·보수하여 예산 낭비를 최소화하겠다. 여기에 쇼핑, 문화, 숙박이 결합된 복합 상업 공간을 구축해 춘천 최고의 랜드마크를 완성할 것이다.

이제 춘천이 등판할 차례다. 침체된 지역 경제를 단숨에 뒤집을 짜릿한 역전 만루홈런을 반드시 쏘아 올리겠다. 우리는 모든 강원도민이 같은 유니폼을 입고 다 같이 응원가를 부르는 그날을 위해 준비하고 또 준비하겠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