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방선거 지지율 조사에서 접경지인 철원군수 후보들이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다. 원주시장·정선군수·화천군수 선거는 민주당 후보가 앞서고, 태백시장·삼척시장 선거는 국민의힘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강원일보 등 강원 지역 6개 언론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각 지역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500~503명을 대상으로 지난 20~21일 전화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 오차 ±4.4%포인트) 철원군수 선거에서는 민주당 한금석 후보 43.5%, 국민의힘 김동일 후보 40.2%였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3.3%포인트로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쟁탈전을 펼치고 있었다. 철원은 보수색이 강한 지역이지만 이번에는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 무소속 고기영 후보는 6%를 얻었다.
원주, 정선, 화천에서는 민주당 후보들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양상이다. 강원도에서도 가장 수도권 바람을 많이 타는 지역으로 꼽히는 원주에서는 민주당 구자열 후보가 46.6%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원강수 후보는 33.2%였다.
정선에선 현역과 여당 프리미엄을 동시에 안은 민주당 최승준 후보가 57.3%로 선두였다. 국민의힘 최철규 후보는 36.3%로 추격에 나섰다.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화천에선 민주당 김세훈 후보가 53.4%를 얻으면서, 34.5%의 지지율을 기록한 국민의힘 최명수 후보를 18.9%포인트 차이로 앞질렀다.
태백과 삼척에서는 현역 프리미엄을 안고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후보들이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태백시장 선거는 국민의힘 이상호 후보가 56.9%를 얻으면서, 30.5%를 기록한 민주당 김동구 후보를 앞섰다.
삼척시장 선거는 국민의힘 박상수 후보가 57.1%를 기록해, 민주당 이정훈 후보(28.7%)와 격차를 28.4%포인트 벌렸다. 개혁신당 김형우 후보는 2.7%였다.
[원주·태백·삼척·정선·철원·화천 지역 시장·군수선거 여론조사 개요]
■ 조사 의뢰 : 강원일보, 춘천MBC, 원주MBC, MBC강원영동, 강원도민일보, G1방송
■ 조사 일시 : 5월20일~5월21일(2일간)
■ 조사 기관 : 엠브레인퍼블릭
■ 조사 대상 : 원주시·태백시·삼척시·정선군·철원군·화천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 조사 방법 :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 표본 크기 : 원주시 501명, 태백시 503명, 삼척시 501명, 정선군 502명, 철원군 500명, 화천군 501명
■ 피조사자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 추출
■ 응답률 : 원주시 15.8%(3,171명과 통화해 501명 응답완료), 태백시 27.8%(1,808명과 통화해 503명 응답완료), 삼척시 29.2%(1,713명과 통화해 501명 응답완료), 정선군 29.3%(1,712명과 통화해 502명 응답완료), 철원군 24.6%(2,035명과 통화해 500명 응답완료), 화천군 34.6%(1,449명과 통화해 501명 응답완료)
■ 가중값 산출 및 적용 :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 (셀가중)
■ 표본오차 : ±4.4%p (95% 신뢰수준)
■ 질문내용 : 시장·군수,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지지도 등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