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관광휴양지 조성위해 타당성 용역 조사
【原州】원주시는 판부면 서곡리와 금대리에 걸쳐 있는 백운산에 관광휴양지를 조성하기 위한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일 백운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으며 오는 12월5일 결과가 나오면 사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타당성 용역 결과 사업대상지가 선정되면 도권역별관광개발계획에 반영시켜 관광지로 지정해 내년 하반기 착공, 2010년 완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케이블카 설치를 비롯 휴게소, 음식점, 스카이라운지, 전망휴게실 등이 들어서며 광장, 주차장 피크닉장 등 부대시설도 갖춘다.
사업 비용은 토지매입비, 기본계획 용역비, 부대시설 건설 등 300억여원으로 민자유치를 통해 조성하기로 했다.
케이블카 사업이 완료되면 관광객의 유치는 물론 체류기간을 연장시킬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케이블카 사업은 중부 거점도시로 성장하는 원주시의 대표적인 관광시설물로 추진된다”며 “전액 민자유치가 어려우면 시에서 기반시설해 참여하는 방안도 강구중에 있다”고 했다. <徐圭哲기자·kcseo@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