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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新 강원기행]안흥찐빵축제 3년만에 부활

10월 1일부터 사흘간 열려

짚풀·소코레 등 전통체험도

1999년 안흥찐빵 한마당 큰잔치로 처음 열린 축제는 2년마다 행사를 치르기로 했지만 여의치 않아 두 번째 축제를 2003년 개최했다.

이후 해마다 계속되던 축제는 2009년 전국을 강타한 신종플루와 2010년 전통을 지키려는 손찐빵업소와 대량생산을 하려는 기계찐빵업체간 법적 다툼으로 무산되는 아픔을 겪었다.

3년만에 부활한 제8회 안흥찐빵축제가 10월1일부터 사흘간 안흥면 일원에서 펼쳐진다.

'낭만의 코스모스와 어머니의 손맛이 어우러진 안흥찐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인기연예인 초청 공연과 주민·방문객 노래자랑, 청소년 댄스경연대회가 마련되고 짚풀, 소코레 등 전통문화체험과 섶다리, 돌다리, 뗏목 등도 이색적인 즐길거리로 갖춰진다. 예년 축제때 20만명이상이 몰려 장사진을 이뤘다.

남홍순 안흥찐빵축제위원장은 “찐빵관련 종사자뿐만 아니라 온 마을 주민들이 방문객들에게 최대한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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