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모바일 구독자 280만
강릉

[강릉]하루 평균 음식물 폐기물 발생량 점차 감소

【강릉】강릉시가 음식물류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다각적인 감소 시책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이 점차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하루 평균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은 2011년 47.1톤에서 2012년 46.5톤, 올 들어서는 46톤으로 소폭 감소 추세다.

하지만 아직 일부 시민과 음식점에서 음식물 전용 봉투 미사용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야간 취약지역 집중 단속을 연중 실시해 47건을 적발했다. 특히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에 따른 예산 절감을 위해 강동면 임곡리 광역 매립장에 음식물류 폐기물 선별 시설을 설치, 지난 8월부터 운영에 착수했다.

이 시설은 시 전역에서 매립장 내 적환장으로 반입되는 음식물류 폐기물 중 각종 이물질을 1차 선별한 뒤 위탁처리업체로 운반하고 있다.

선별시설 설치 후 3개월간 반입량과 위탁업체 처리량을 비교한 결과 월평균 90톤가량의 이물질 선별로 위탁 처리량이 감소했고 처리 비용 또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음식물류 폐기물 줄이기 및 종량제 정착을 통한 처리 비용 절감을 위해 다각적인 시책을 개발, 추진키로 했다.

고달순기자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