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촉촉하고 탱탱한 피부, 모든 여성의 꿈이다. 이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달려온 기업이 있다. 동해안 해송림에서만 서식하는 천연물질을 이용해 만든 화장품으로 피부관리업계에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주)파인바이오를 찾아가 봤다.
주름·노화·탄력·광택 개선 탁월
피부전문관리 프랜차이즈숍 호평
美·中 등 세계 각국 수출 큰인기
■뿌리는 화장품으로 8가지 피부고민 한번에=(주)파인바이오의 대표 제품은 뿌리는 화장품 '클레오파인 앰플(Cleopine Ampoule)'이다. 이 앰플은 주름과 피부톤, 피부손상, 피부노화, 건성·지성 피부, 피부탄력, 피부광택, 보습 등 8대 피부관리를 한번에 할 수 있는 기능성 화장품이다.
클레오파인 앰플은 전용 분사장치인 '미라클 비앤비 720(Miracle B&B 720)'을 이용해 30분에 걸쳐 얼굴과 목에 뿌리면 주름 및 피부톤 개선, 보습, 피부손상 개선, 피부탄력 등의 효과가 최소 72시간 이상 지속된다. 주 2회씩 이 앰플을 이용해 정기적으로 관리를 하면 1~2회 사용만으로 주름 개선을 경험할 수 있고, 2~3주 후에는 팔자 주름, 입가 주름, 목 주름도 서서히 개선될 수 있다. 클레오파인의 핵심원료는 총괄기획이사인 홍년철 전 관동대 교수가 10여년간 선행 연구개발을 거듭한 결과물이다.
■천연물질 앞세워 피부관리업계에 도전장=(주)파인바이오는 2009년 강릉과학산업진흥원에서 설립됐다. 천연발효 원료물질을 개발한 후 곧장 회사를 세웠다. 2010년 먼저 솔향탈취제, 솔향비누, 솔향샴푸 등 생활용품을 출시했고, 2011년에 회사 간판 제품인 뿌리는 화장품 클레오파인 앰플을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
이듬해 피부전문관리 프랜차이즈숍 '파인테라피'를 론칭했으며 지난해에는 미국과 중국, 몽골, 태국, 미얀마로의 제품 수출도 실시했다. 천연 유래물질을 이용한 아토피치료제 제조기술 및 탈모치료제 제조기술, 통증치료제 제조기술 특허 출원도 모두 지난해에 이뤄졌다.
(주)파인바이오가 생산한 제품들의 특징은 강원도에서만 얻을 수 있는 천연물질들이 첨가됐다는 점이다. 주요 핵심원료는 3가지다. 동해안 해송림에서만 자생하는 무독성 버섯인 느티만가닥버섯(일명 해송이버섯·Hypsizigus marmoreus)과 금강소나무에서 추출한 피톤치드 등의 천연 발효물질, 이온화 미네랄이다.
■지역 기업과 협력사업 통해 신제품 생산=(주)파인바이오는 강릉과학산업진흥원 입주기업과 협력사업을 통해 고기능성 신제품을 생산, 제품 다양화 및 매출을 극대화하고 있다. 입주업체인 리스토아랩스와 협력해 목 전용화장품인 휴웰 넥크림을 출시했고, 각 사에서 개발한 원료물질로 새로운 화장품을 생산하기도 했다. 웰빙엘에스와는 위와 장을 편안하게 해주고 소화를 돕는 '굿위앤장'을 출시했다. 이 제품에 들어가는 원재료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청정원료(약콩, 무, 해송이버섯)를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