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은 9일 춘천지법 강릉지원장에 이창열 강릉지원 부장판사를 승진 발령하는 등 지법 부장판사 이하 976명 규모의 법관 정기 인사를 3월1일 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춘천지법 속초지원장과 영월지원장에 각각 고제성, 김문성 대법원 재판연구관이 임명됐다. 또 춘천지법 부장판사에는 김성환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조용래 서울고법 판사, 이문세 서울중앙지법 판사, 정회일 서울중앙지법 판사, 정성균 서울서부지법 판사가 부임한다. 현 김정중 강릉지원장은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 우관제 영월지원장은 수원지법 안산지원 부장판사, 김형배 속초지원장은 서울고법 판사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 또 춘천지법 노진영, 마성영, 박정길, 안종화 부장판사는 각각 의정부지법 부장판사로 이동한다.
류재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