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강릉 푸드 페스티벌
명주예술마당서 6~25일
지역 향토밥상 전시·홍보
유명 셰프 초청해 시연쇼
외국인 대상 음식 교육도
'2018 강릉 푸드 페스티벌'이 '강릉의 맛, 세계와 즐기다!'라는 주제로 오는 6일부터 25일까지 강릉 명주예술마당 일원에서 열린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빙상경기 개최도시인 강릉 음식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음식문화의 세계화 기반을 구축,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다. 강릉시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각종 공연과 전시, 체험, 판매관 등 다양한 음식·문화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10일 명주예술마당 특설무대에서는 강릉 음식 홍보대사인 최현석 셰프를 초청해 강릉특선음식과 최 셰프의 추천요리를 시연하는 2018 올림픽 푸드 쿠킹쇼가 펼쳐진다. 9일에는 윤숙자 한국전통음식연구소장과 함께 하는 푸드 토크쇼, 11일부터 25일까지는 매일 테마별 푸드 퍼포먼스와 뮤지컬 비밥, 버스킹 등 맛깔난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강릉의 향토밥상인 산·들·바다상차림, 일바라지상차림 등을 테마로 한 솔담상(솔향 담은 강릉 상차림) 20선과 크림감자옹심이, 초당두부탕수 등 강릉 특선음식 10선, 소소한 강릉의 부엌살림과 풍경을 전시해 강릉지역 음식의 우수성과 문화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외국인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강릉 셰프 오픈 쿠킹 클래스도 매일 두 차례 열린다. 이와 함께 강릉특선음식과 지역 향토음식 등을 맛볼 수 있는 음식판매관과 지역 농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는 강릉농부마켓을 운영한다. 강릉특선음식과 지역 특산음식마을을 직접 찾아가 맛볼 수 있는 푸드 스탬프 랠리에 주문진, 사천, 초당, 병산 등 4개 권역 음식마을을 포함한 126개 업소가 참여한다.
강릉=정익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