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속보=강릉 주문진해변 백사장에 방탄소년단(BTS) 버스정류장(본보 지난 8일자 5면 보도)이 만들어졌다.
28일 강릉시에 따르면 K-POP(케이팝) 최초 미국 빌보드 음반 차트 1위를 기록한 방탄소년단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 앨범 속의 버스정류장을 동일 장소에 재현했다.
방탄소년단이 발표한 앨범의 타이틀곡인 '봄날'의 뮤직 비디오 촬영장 가운데 한 곳인 주문진해변에 버스정류장을 재현, 방탄소년단의 팬클럽 아미들과 한류팬들이 방탄소년단이 걸은 발자취를 찾아 투어를 즐기는 현장감을 살려주기 위해 마련한 포토존이다.
실제로 1995년 SBS 드라마 모래시계 촬영지로 알려진 정동진은 지금도 수많은 관광객이 즐겨찾고 있으며, 최근 tvN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알려진 주문진 해안 방사제는 연인들의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방탄소년단 버스정류장이 새로운 한류 관광지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조상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