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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

전국 15개 교구 251명 가톨릭 작가를 만나다

17일 춘천문화예술회관

◇유경주 作 '수난 그리고…영광'

춘천가톨릭미술인회가 주관하는 '2019한국가톨릭미술가협회전'이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춘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천주교 춘천교구 설정 8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협회전은 춘천교구 가톨릭미술인회·영동가톨릭미술인회, 원주교구 가톨릭미술가회, 서울대교구 가톨릭미술가회 등 전국 15개 교구에 소속된 251명의 작가가 작품을 선보이는 대형 전시회로 꾸며진다.

이 전시에서는 '최후의 만찬'을 주제로 한 김승선 춘천가톨릭미술인회장의 '이는 내 몸이다'와 금속 표면을 광택으로 처리해 주변의 사물을 투영한 안병철 서울가톨릭미술가회장의 'Life-RlflectionXVII'을 만날 수 있다. 또 이름 모를 작은 성당을 따뜻한 느낌으로 표현한 유경주 작가의 '수난 그리고... 영광' 등 가톨릭 신앙의 느낌이 물씬 묻어나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김승선 춘천가톨릭미술인회장은 “춘천교구 설정 80주년을 축하하고 관람객들이 주님의 빛 속으로 걸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협회전 축하미사는 18일 오후 3시 춘천 죽림동 성당에서 열리며 오프닝 행사는 이날 오후 4시 춘천문화예술회관 지하전시실에서 진행된다.

김대호기자 mantough@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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