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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횡성]`충절의 상징' 노구 할미의 넋 기린다

20일 횡성 강림노구문화제

【횡성】조선 태종과 얽힌 이야기가 전해지는 노구 할미를 기리기 위한 2019 강림노구문화제가 오는 20일 횡성군 강림면 노구사당 일원에서 개최된다.

노구 할미는 조선 태종이 유년 시절 운곡 선생 아래서 수학할 당시 밥을 짓던 사람으로 태종이 왕위에 올라 운곡 선생을 찾았을 때 선생의 부탁으로 태종에게 행적을 거짓으로 고한 뒤 죄책감에 노구소에 투신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올해 문화제는 노구제례와 예술단 농음의 퍼포먼스, 강원감영국악예술단 공연, 주민자치동아리 공연 등이 펼쳐진다.

정윤호기자 jyh89@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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