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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가족 1만6천가구 총 누적활동 횟수 1만회 활동 연인원 20만명

도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활동' 17년째 이어와

◇올해 강원도자원봉사센터가 진행한 '2019 가족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참가한 봉사 참여자들의 활동 모습.

도자원봉사센터 2003년 시작

참여가족 해마다 자발적 증가

도 대표 봉사프로그램 거듭나

강원도자원봉사센터가 가족단위 자원봉사의 기회를 제공하고 봉사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한 '2019 가족봉사활동'이 올 한 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강원도 시책사업으로 2003년부터 시작된 '가족봉사활동'은 14개 시·군 139개 가족 514명의 참여를 시작으로 올해 17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강원도의 대표적인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가족봉사활동'프로그램은 그동안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각 시·군에서 개최되는 축제 등에 힘을 실어 왔다. 특히 태풍, 산불과 같은 재해로 인해 시름을 앓고 있는 이웃들을 보살피는 등 지역사회에서 없어서는 안될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를 포함해 현재까지 가족봉사활동에 참여한 가족은 1만6,677가족, 5만6,942명에 달하며 총 누적 활동횟수는 9,656회, 활동 연인원은 20만1,907명에 이르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 가족팀이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110개팀, 1,347개 가족, 4,513명이 총 779회에 걸쳐 봉사활동을 진행해 활동 연인원은 1만6,432명에 달한다.

강원도자원봉사센터는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가족들의 사기 증진을 위해 해마다 4개 우수가족팀과 우수봉사활동학생을 선발해 시상하는 등 꾸준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재호 강원도자원봉사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가족봉사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 증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소통하고 보람된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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