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양구읍 1,600세대에 배관형식의 LPG 공급이 시작된다.
양구군은 LPG배관망 구축 사업이 완료돼 3일 오후 2시 하리야구장 주차장 옆 LPG공급소에서 준공식을 갖기로 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군단위 LPG배관망 구축 사업에는 국비 152억원과 도비 24억원, 군비 97억원, 자부담 31억원 등 총 30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군이 총괄 관리하고 (재)한국LPG배관망사업단이 위탁 수행한 이 사업은 양구읍 일원 21개 마을을 4개 공구로 나눠 1,600세대에 LPG를 공급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30톤 용량의 저장탱크 3기와 스팀식 기화기 2기, 정압기, 가스누출감지기, 원격 차단밸브, LPG 배관(총연장 30㎞), 가스보일러 등이 설치됐다.
이정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