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의 미드필더 강지훈(사진)이 상주 상무의 유니폼을 입는다. 국군체육부대(상무)는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2차 국군대표 선수 최종 합격자 명단을 공개했다. 축구(12명), 야구(15명), 농구(9명), 배구(8명), 핸드볼(7명), 탁구(4명), 배드민턴 (4명), 바이애슬론 (1명) 등 총 60명이다. 남자축구 종목에 포함된 강지훈은 오는 25일 충남 논산에 위치한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 군사훈련을 받는다. 훈련소를 수료하고 나오면 상주 상무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2018년 강원에서 데뷔한 강지훈은 지난해까지 41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최근 치러진 강원의 2020시즌 K리그 1라운드에는 아쉽게 출전하지 못했다.

김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