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 최초로 스페인 여자축구 리그에 진출했던 국가대표 장슬기(강일여고·강원도립대 졸업·사진)가 WK리그로 복귀한다. 친정팀인 인천 현대제철과 계약 기간 2년이며 완전 이적이다.
장슬기의 매니지먼트사 SNM EO는 11일 강원일보와의 전화 통화에서 “장슬기가 스페인 무대를 떠나 한국에서 다시 축구를 시작하게 됐다”며 “최근 스페인이 코로나19 여파로 리그가 조기 종료되는 등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안정적인 출전 기회가 보장되는 한국을 고려하게 됐고 선수 본인과 팀 내부적으로 의견을 조율해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불확실한 상황에 고심하던 장슬기는 안정적으로 경기에 출전하며 내년 2월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등 미래를 준비하고자 국내 복귀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슬기는 올 1월12일 레알 베티스와의 리그 원정 경기를 통해 스페인 무대 풀타임 데뷔전을 치렀다. 이어 6경기(풀타임)에 출전해 1도움을 기록하면서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으로 자리를 잡아갔다. 그러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스페인 리그가 중단돼 귀국했다.
김지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