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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제천~삼척 동서고속道 조기 착공하라”

◇강원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이정훈)는 지난 25일 홍천 K컨벤션에서 '제213차 월례회 및 행정부지사 초청 간담회'를 열고 제천~삼척 동서고속도로 조기착공을 비롯한 도내 SOC 확충을 촉구했다.

도시·군의회의장協 월례회

정부에 도내 SOC 확충 촉구

강원도 시·군의회 의장들이 제천~삼척 동서고속도로 조기착공을 비롯한 도내 SOC 확충을 정부에 촉구했다.

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25일 홍천 K컨벤션에서 '제213차 월례회 및 행정부지사 초청 간담회'를 열고 제천~삼척 동서고속도로 조기 착공 건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공동건의문에서 “정부의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 예비타당성 종합평가에서 제천~영월 구간(30.8㎞)은 통과됐지만 삼척~영월 구간(92.4㎞)은 빠져 있다”며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통해 북방경제시대 국가무역 경쟁력을 높이고 국토의 균형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또 삼척시 원덕권역 대피항(호산항) 접안시설 확충 건의문 채택, 재고 무연탄 매입 확대 촉구 건의문 채택,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유효 시한 삭제 건의문 채택 건도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정훈 협의회장은 “후반기 의회가 출범한 지도 2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코로나19 및 수해 피해로 많은 도민이 힘들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 및 지방자치분권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협의회는 황환주 춘천시의장, 전흥표 정선군의장에게 강원지방자치의정대상을 시상했으며 제8대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전반기 협의회장을 역임한 이원규 춘천시의원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한편 이날 열린 행정부지사 초청 간담회에서 김성호 부지사는 “'제천~삼척 동서고속도로 조기착공'과 '용문~홍천, 원주~춘천 철도 건설'을 강원도 핵심 현안사항”이라고 밝히고 SOC 확충을 통해 2018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홍천=최영재기자 yj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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