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실시된 홍천농협 보궐선거에서 기호1번 심영주(사진)전 홍천농협북방지점장이 당선됐다.
심영주 당선자는 1,424표를 획득해 592표를 얻은 함충도 전홍천농협수석이사보다 많은 표를 얻어 2023년 3월까지 홍천농협을 이끌게 됐다.
그는 29년 농협 근무 경력을 살려 농산물 제값 받고 판매하는 유통망 구축, 경영 합리화를 통한 소득 증대, 조합원 환원사업 등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화계초교, 홍천중, 홍천농고를 졸업했으며 홍천농협 상무로 퇴직했다. 북방면자율방범대장, 화계초교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당선인은 “지지를 보내준 조합원들께 고개 숙여 감사함을 전한다”며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힘을 모아 탄탄한 조합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선거는 3,025명 선거인 중 2,018명이 투표해 66.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투표는 홍천읍사무소, 북방면 복지회관, 두촌면 복지회관 등 3곳에서, 개표는 홍천군선거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홍천=최영재기자 yj5000@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