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억여원 투입 벼·감자·찰옥수수·잡곡 재배농가 지원
기본형 공익직불제 등 4개 세부사업으로 지원 다양화
[양구]양구군이 식량작물 분야의 집중적인 지원을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선다.
군은 총 사업비 67억여원을 들여 직불금 지급과 친환경농업 직불제 등으로 벼와 감자, 찰옥수수, 잡곡 등 재배농가들을 지원하기로 했다.
다양한 지원책을 발표했다. 직불금 지급은 기본형 공익직불제와 친환경농업, 무농약, 밭농업(논이모작) 직불제 등 4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다.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국비 53억3,300만원을 투입, 2017~2019년 중 1회 이상 직불금을 수령한 필지에서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소농 및 면적 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벼 재배용 상토와 조기햅쌀 생산, 고품질 양구쌀 생산단지 조성, 청정 양구쌀 포장재, 원적외선 곡물건조기, 벼 육묘 운반기 공급, 벼 못자리용 하우스, 특수미 상품화 기술 시범사업, 친환경벼 재배단지 조성, 고품질 황금잡곡 기계화모델 구축 시범사업, 가공용 감자 계약재배, 강원감자 주산지 명품생산, 찰옥수수 명품화, 잡곡산업 기반 조성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권은경 군 농업지원과장은“벼농사를 중심으로 신기술 접목 등 식량작물의 다양한 지원으로 농가소득을 높이겠다”고 했다.
정래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