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는 공공주도형 산학연협의체를 민간주도 기업중심형으로 변환, 강원권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산단공 강원본부는 22일 '자율형 미니클러스터 회장단 간담회'를 열어 강원지역 대표 6개 산학연협의체에 지정서를 수여했다. 산학연협의체는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상호협력, 공동학습, 정보공유, 기술 사업화 등을 위해 기업과 대학, 연구소, 지원기관이 교류·연계하는 협의체다.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위해 올해부터 자율형 산학연협의체로 개편됐다.
전국 공모를 통해 강원권 자율형 산학연협의체에는 원주 (사)강원이모빌리티산업협회, (사)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 춘천 (주)하울바이오, (주)이노콘텐츠네트워크, 강릉 (주)하스, 동해 다우안전조경 등이 선정됐다.
최윤근 산단공 강원본부장은 “수소, 이모빌리티, 의료기기(바이오), ICT 기반 스마트토이, 신소재 산업 분야 중심으로 구성돼 강원도형 뉴딜산업 추진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율형 산학연협의체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강원지역 미래 신산업의 중심에 서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원주=김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