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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김진태 맞대결…강원도지사선거 '역대급 빅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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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진태 강원도지사 '단수 공천'…현역 컷오프 등 혼란에도 조기 단수 확정
탄탄한 입지 과시, 우선 도정 집중 시사…김 지사 "4년 전 생각하면 감사할 따름"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지사 예비후보 일찌감치 단수 공천받고 발빠른 행보 이어가
‘대통령이 보낸 사람’ 문구 활용하며 힘 있는 후보 강조…“멋진 승부할 수 있을 듯”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17일 국민의힘 강원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됐다. 앞서 지난달 27일 더불어민주당은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강원 지사 후보로 단수공천했다.

6·3 지방선거 78일을 앞두고 강원지사 여야 후보가 양당 단수 공천으로 조기 확정되면서 일대일 대결 구도가 완성됐다.

강원특별법 3차 개정과 강원도청사 이전으로 초반부터 불붙은 강원지사 선거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 김진태 지사 단수공천=국민의힘이 광역단체장 공천 과정에서 현역 컷오프 등으로 큰 혼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김진태 지사는 17일 조기에 단수공천을 끌어내며 탄탄한 당내 입지를 과시했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7일 김진태 지사를 6·3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선거 단수 후보로 확정했다. 김 지사는 지난 15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강원 도정보고회에서 열고 강원도정 현안과 추진상황 등에 대해 설명했다. 원주=박승선기자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7일 김진태 지사를 6·3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선거 단수 후보로 확정했다. 공관위는 "김진태 지사는 특별자치도의 안정적 안착과 과감한 규제 개혁, 투자 유치로 새로운 도약의 토대를 탄탄하게 다져왔고 그 탁월한 추진력을 인정받아 강원도지사 후보로 다시 한번 낙점됐다"며 단수 공천 배경을 설명했다.

김진태 지사는 이날 공관위 결정에 대해 "강원도지사 후보로 국민의힘 공천을 받았다. 4년 전을 생각하면 감사할 따름"이라며 "이제 더 도민속으로 들어가겠다. 도민들과 함께 한 강원 발전을 계속된다"고 말했다. 예비후보 등록 시점에 대해서는 "산적한 도정 현안에 집중하면서 적절한 시기를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지사 예비후보 인터뷰. 박승선기자

우상호 후보 “강원도 변화로 반드시 보답”=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지사 예비후보는 ‘대통령이 보낸 사람’이라는 슬로건을 활용해 힘 있는 후보임을 내세우고 있다. 우 후보는 17일 강원일보와의 인터뷰를 갖고, 미래 먹거리로 경쟁력을 키우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는 자신의 비전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특히 “제가 힘이 있다는 것과 강원도가 어떻게 해야 특별해지는가를 설명하는 게 선거 전략”이라며 “강원도 정책 구상에 대한 꿈을 꾸다가 잠에서 깨서 메모를 할 정도로 몰입해서 살고 있다”고 말했다.

도내 곳곳을 돌아 현장을 살피고 도민들을 만나고 있는 우 후보는 공약을 집대성해 다음달 비전 선포식도 계획하고 있다.

우 후보는 이날 “(도지사가 되어서) 반드시 강원도를 변화시켜 도민들께 보답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단수공천을 받은 김 지사와의 일대일 대결에 대해선 “진심으로 김진태 지사에 축하드리고, 이제 멋진 승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본격적인 대결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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