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코로나19 백신이 남는 경우에도 의료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접종 대상자를 추가할 수 없어 백신이 폐기(본보 지난 10일자 1면 보도)되고 있다는 지적이 일자 방역당국이 접종 대상자를 의료현장에서 추가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3일 브리핑을 통해 “접종 후 잔량이 남았는데도 불구하고 폐기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잔량이 생기면 의료기관 내 다른 종사자를 찾아 접종하는 것을 권고한다”며 “이 경우 질병관리청으로 예방접종 등록을 요청하면 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도내 의료기관에서도 백신 1병을 접종한 뒤 약이 남는 경우 의료기관의 판단에 따라 대상자를 추가해 접종할 수 있게 됐다.
강원도 내 주요 의료기관은 공식 발표 전인 지난 12일부터 방역 당국으로부터 백신이 남는 경우 의료기관에서 대상자를 추가해 접종 가능하다는 통지를 받았다.
14일 기준 도내 3월 1차 접종 대상자 2만2,684명 중 1만8,782명이 접종을 마치면서 접종률 82.8%를 기록하는 등 예정보다 빠른 속도로 원활하게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박서화기자 wiretheasia@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