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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양양]양양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박차

2024년까지 70억 투입

【양양】양양군이 올해 14억원 등 2024년까지 4년간 총 70억원을 투입해 지역 농·특산물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벌인다.

군은 지역 농산물이 지역에서 유통되고 소비되는 것을 기본으로 가공·유통을 전문화하고 다른 산업과 연계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사업 초기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할 농업인·생산자 단체를 조직해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 상설 로컬푸드 매장을 만들어 직거래를 활성화하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생산라인을 늘리기로 했다. 2019년 기준 양양군의 농산물 자급률은 250.6%로 생산량이 소비량을 초과하고있다. 여러 품종을 소량 생산하는 구조여서 농가의 수익성도 높지 않은 상황이다.

군은 올 3월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사업추진단의 실무추진협의회를 매주 1회 개최하고 있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기본계획 수립 방향 설정을 위한 중앙계획자문단의 수시 자문회의의 의견을 적극 반영시키기로 했다.

이규호기자 hokuy1@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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