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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재벌가 며느리로 돌아온 강릉출신 김서형

◇tvN 드라마 '마인'에서 주연 '정서현' 역을 맡은 강릉 출신 배우 김서형.

tvN 새 드라마 '마인' 주연 맡아

상류층 여성의 변화 섬세히 그려

강릉 출신 배우 김서형이 새로운 드라마로 안방을 찾았다.

tvN 주말 드라마 '마인'이 지난 8일 첫 방송됐다. 이날 김서형은 재벌가의 첫째 며느리 '정서현'으로 변해 살벌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시청률도 최고 6.6%까지 치솟으며 흡입력있는 전개를 이어갔다.

드라마는 여유롭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던 재벌가 '효원그룹'의 두 며느리를 중심으로 시작된다. 그 주인공은 바로 '정서현(김서형)'과 '서희수(이보영)'다.

극은 낯선 여자의 치밀한 계획에 넘어가 '나의 것'이라고 믿었던 것들을 하나씩 잃게 되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담았다. 스스로의 정체성과 가치를 지키려는 여자들의 '진짜 나를 찾아나가는 과정'이 섬세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김서형이 맡은 인물 '정서현'은 뼛속까지 재벌가 집안의 딸로, 사회적 인정과 품위 유지를 위해 사는 화려한 상류층 여자다. 이에 김서형은 차가웠던 한 여성이 일련의 사건을 겪으며 새로운 형태의 모성을 드러내는 변화를 연기해 나간다.

드라마 '마인'은 강릉 출신 배우 전여빈이 주연으로 나섰던 드라마 '빈센조'의 후속작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특히 연달아 도 출신 배우들의 활약을 지켜볼 수 있어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마인'은 오는 15일 밤 9시 3화가 방영된다.

김수빈기자 fo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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