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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강원FC B팀 잔여 홈경기 원주서 '킥오프'

9월부터 11월까지 5경기

강원FC의 미래를 책임질 '강원FC B팀'(강원B팀)의 K4리그 잔여 홈경기 장소가 원주로 확정됐다.

강원FC는 “강원B팀의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 장소는 원주종합운동장으로 결정됐다”며 “9월4일 시흥시민축구단과의 22라운드를 시작으로 같은 달 19일(24라운드), 25일(25라운드), 10월31일(29라운드), 11월6일(30라운드) 총 5경기를 원주종합운동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 시즌 강원FC는 젊은 선수들의 성장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유일하게 강원B팀을 꾸려 K4리그에 참가 중이다. 현재 홈경기를 동해에서 진행 중인 강원B팀은 8월22일(20라운드)까지 안방 경기를 치른 뒤 장소를 원주로 옮긴다. 원주종합운동장은 2016년까지 강원FC의 K리그1 홈경기를 진행했고 이후엔 R리그와 훈련 구장으로도 사용할 만큼 경기장으로서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어 축구 꿈나무들이 성장할 무대로는 제격이라는 평가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원주시에서 강원B팀의 K4리그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쁜 마음”이라며 “수준 높은 프로 경기를 관람하면서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시민들이 위로와 활기를 되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영표 강원FC 대표이사는 “K4리그를 통해 강원FC의 어린 선수들의 기량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며 “좋은 경기로 원주시민을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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