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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국민의힘 책임당원 요건 완화

국민의힘이 대선 경선을 앞두고 책임당원 요건을 완화했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2일 대통령 경선 선거인단 책임당원 자격부여 요건을 변경하기로 의결했다. 기존 당규는 연간 3개월 이상 당비(최저 1,000원)를 납부하고 1회 이상 당에서 실시하는 교육에 참석해야 책임당원이 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날 최고위가 변경한 요건을 적용하면 최근 1년 내 당비를 1회 이상 납부한 당원이면 책임당원으로서 대선 경선 선거인단에 참여할 수 있다. 본경선 명부작성 기준일은 오는 30일이다.

당 사무총장인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의원은 이날 “지난 6월 전당대회 이후 8월 말 현재 신규 입당자 수가 13만3,800여명에 이르고 있다. 이 중 당비를 납부하겠다는 당원 수가 11만 2,600여명으로 약 84.1% 정도 된다”고 설명했다. 당은 연말까지 책임당원 50만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원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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