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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장 선거]류태호<19.1%>·류성호<14.3%> 선두그룹…심창보<6.1%>·송영선<5.8%> 順

본보 창간 76주년 여론조사

본보 창간 76주년 여론조사

태백시장 후보 적합도 분석

내년 6·1지선 태백시장 여야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류태호 태백시장과 류성호 전 태백경찰서장이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 및 내년 선거 전망에서는 국민의힘이 강세를 보였다.

강원일보가 창간 76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태백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7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태백시장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류태호 태백시장 19.1%, 류성호 전 태백경찰서장 14.3%였다. 두 주자의 격차는 4.8%포인트로 오차범위 이내다. 심창보 태백시의원은 6.1%, 송영선 전 태백부시장은 5.8%로 다소 먼 거리에서 선두그룹을 추격 중이다.

민주당 후보만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류태호 태백시장이 29.3%를 얻었다. 8.9%로 2위에 오른 김정식 전 태백시의장과의 격차는 20.4%로 매우 크다.

범야권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류성호 전 태백경찰서장이 20%로 1위에 올랐다.

류 전 서장의 뒤를 쫓고 있는 심창보 태백시의원은 9.4%였고 송영선 전 태백부시장 7.5%, 이한영 태백시의원 7%, 김천수 태백시의장 6.5%순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20.4%로 야당이 강세를 보였다. 내년 태백시장 선거에서 어느 정당의 후보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도 국민의힘을 택한 응답자가 35.8%로 민주당을 꼽은 응답자 20.1%보다 많았다. 각 정당의 지지율이 내년 태백시장 선거의 지지 정당 후보로 나타난 셈이다.

지방선거 승리 가능성을 묻는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42.4%, 민주당 25.6%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동반 상승했다. 태백시 역점과제는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이 44.5%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76주년 선거여론조사 개요]

1. 조사의뢰자 : 강원일보

2. 조사기관 : 리얼미터

3. 조사지역 : 태백시

4. 조사일시 : 2021년 10월 18~20일

5. 조사대상 : 태백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6. 조사방법 : 전화면접(50%), ARS(50%)

7. 표본의 크기 : 507명

8. 피조사자 선정방법 : 무선 가상번호(80%) 및 유선 RDD(20%) 프레임 내 무작위 추출

9. 응답률 : 14.7%

10. 가중값 및 산출방법 : 2021년 9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성별·연령별·권역별 림가중치 부여

11. 표본오차 : ±4.4%

원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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