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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강릉]영화 ‘강릉' 배우·제작진 촬영지 강릉서 홍보전

본보 두 번째 단독 인터뷰 진행

강릉영상위 시사회 이벤트 참석

[강릉]영화 ‘강릉'이 강릉에 나타났다. ‘강릉'의 제작진과 영월 출신 배우 유오성 등 출연진은 본보 인터뷰와 강릉CGV에서 열린 시사회 이벤트 참석을 위해 지난 18일 강릉을 찾았다.

제작진은 영화 개봉 직전에 이어 본보와 두 번째로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이 작품에 강원도와 강릉의 정서가 물씬 담겼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강원도민들이 ‘강원도와 강릉의 영화'라는 자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주연을 맡은 유오성은 출향도민을 포함한 300만명의 사랑과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릉'을 연출한 윤영빈 감독은 그간 강릉과 시민들이 순박하거나 희화화된 이미지로 왜곡돼 장치적으로 사용된 경향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윤 감독은 이러한 시각에서 벗어나 강릉의 인물들에 서사를 부여해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터뷰 이후 이어진 시사회는 강릉영상위원회가 위드 코로나에 발맞춰 한국 영화계와 도내 극장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제작·출연진은 영화 상영 전 2차례의 무대인사에서 강릉시민들의 환호를 받았다.

김도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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