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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공원서 함께사는 ‘도시 동물' 도감

이연우·백조은 작가 출간

‘찾아봐요! 복작복작 서울에 …'

두 눈을 크게 뜨고 주위를 둘러보면 보이는, 도시 속 동물들을 다룬 책이 나왔다.

춘천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이연우 작가와 백조은 작가가 ‘찾아봐요! 복작복작 서울에 사는 동물들:사람만이 전부가 아닌 도시 동물 도감'을 펴냈다.

주택가와 공원, 산과 숲, 호수와 강, 습지 등 도시 생태계 곳곳에 자리를 잡고 사람들에게 자신의 공간을 내주며 살아가는 야생 동물들을 발견할 수 있다. 동물들의 개성 넘치는 생김새를 자세히 묘사한 일러스트부터 함께 사는 곳, 먹는 것 등 기본적인 정보가 귀여운 일러스트로 담겼다.

춘천에서 자라며 동물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배웠다는 이연우 작가는 “책을 읽은 뒤 주변을 둘러보면 보지 못했던 것이 보인다. 책을 만든 우리도 그랬다. 사람 중심으로 지어진 도시에서 야생동물들이 얼마나 힘들게 용기를 내며 살아가는지 알 수 있었다”고 했다. 위즈덤하우스 刊. 96쪽. 1만4,800원.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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