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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강원도지사 후보 토론회]-(1)모두발언

김진태 “멈춰버린 강원도 성장엔진, 본격 가동시키겠다” 이광재 “실적을 내는 도지사, 글로벌 강원도 만들겠다”

[강원도지사 후보 토론회]-(1)모두발언

△사회자=두 분 모두 이 자리에 오기까지 우여곡절이 참 많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 토론에 임하는 각오 한 마디씩 좀 밝혀주시죠 먼저 이광재 후보님

△이광재=행복한 저녁 시간 보내십시오. 강원도민의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진태=새로운 강원도의 시작 세수는 새 부대 김진태가 한번 해보겠습니다.

■왜 내가 강원도지사가 돼야 하는지?

△김진태=저는 이 자리에 오기까지 정말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소속돼 있던 정당에서 컷오프를 당해서 단식 투쟁까지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많은 우리 강원도민 여러분들께서 마치 자기 일처럼 가슴 아파하며 찾아와서 제 손을 잡아주셨습니다. 그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우리 당에서 다시 한 번 경선을 하도록 허락을 해줬고 그 덕분에 지금 이 자리에까지 서게 됐습니다. 저는 이 감사한 마음 잊을 수 없습니다.

강원도민 여러분들이 아니면 이 자리에 올 수가 없었거든요. 어제 이제 드디어 윤석열 정부가 출범했습니다. 우리가 이제 드디어 여당이 됐습니다. 자유와 공정과 상식이 제대로 숨쉬는 나라 한번 만들어 볼 수 있게 여러분 기회를 주시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강원도 어떻습니까. 지금 지역 내 총생산이 우리 전국의 2.5%밖에 되지 않습니다. 수출 실적을 보면 더욱 놀랍습니다. 강원도에서 하고 있는 수출 실적이 약 2조 원 정도 되는데요. 옆에 있는 대구경북 지역은 46조 수도권은 240조가 됩니다. 무려 강원도의 120배가 됩니다. 잃어버린 12년 이래서 말하는 것입니다. 멈춰버린 성장 엔진 다시 가동하겠습니다. 거침없이 정의롭게 이 김진태가 한번 해보겠습니다.

△이광재=존경하고 사랑하는 강원도민 여러분 먼저 기쁜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코로나 이후에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이제 지원안이 확정됐습니다. 13일날 국회에 올라오게 됩니다. 26일날 통과되게 됩니다. 그러면 600만 원에서 약 천만 원까지 소상공인을 지원하게 됩니다.

그런데 여야는 선거 후에 하자 선거 전에 하자를 가지고 약간 머리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선거 전에 가장 빨리 지급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을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원의 아들 이광재입니다. 저희 아버님 함자가 강자 원자 강원의 아들입니다.

강원도는 저의 운명입니다. 십이년 전에 마흔다섯 살에 저 이광재를 젊은 도지사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직후에 있었던 선거였습니다. 도민과 저는 하나의 꿈을 가졌습니다. 이제 강원도를 잘 살게 하고 강원도에서 대통령을 하나 내서 우리의 시대를 열자는 꿈이었습니다. 같은 꿈이었습니다. 저는 그 꿈을 지켜드리지 못했습니다. 정말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이제 다시 꿈을 가지고 함께 도전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강원도 밖에 없습니다. 저는 손흥민 선수처럼 일하고 싶습니다. 일의 실적을 내는 선수 그리고 도정을 공무원과 함께하는 선수 그리고 글로벌 강원도를 만들어서 멋진 강원도 전 국민을 사랑하는 강원도를 만들고 싶습니다.

유병욱기자 newybu@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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