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밤 강릉 올림픽파크에는 거대한 지구가 등장,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강릉 기업 ㈜라이브아레나가 강원영상위원회 지원으로 7일까지 선보이고 있는 미디어아트 ‘2022 바라보는 지구 : 멀티 유니버스’다.
미디어아트 전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빙상경기가 개최됐던 올림픽 유산인 ‘강릉올림픽파크’ 를 활용한 강원도 특화 콘텐츠다.
무더위와 코로나19에 지친 이들을 대상으로 치유의 메시지를 전한다. 환경을 테마로 거대 지구본 형태의 조형물에 빛으로 이뤄진 영상을 투사해 변화를 주는 'Projection Mapping·프로젝션 매핑'기술을 이용해 몰입감을 준다.
전시는 강원 콘텐츠산업 지역거점기관인 강원영상위원회의 ‘2022년 강원도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지원사업’의 과제로 선정돼 진행됐다. 오는 7일까지 진행되며 오후 8시부터 밤 10시까지 볼 수 있다.
송동일 ㈜라이브아레나 대표는 “매일 밤 볼 수 있는 달과는 달리 단 한 번도 직접 본적이 없는 미지의 행성인 지구의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미디어아트를 통해 지쳐 있는 시민과 관람객들이 잠시나마 지구 밖 여행을 떠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 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