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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유치원 특수학급 400개 이상 늘린다

'제6차 특수교육 발전 5개년 계획(2023∼2027)' 심의
특수학교·학급 다양화로 학생 중심 특수교육 내실화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오는 2027년까지 특수교육 대상 유아들을 위해 유치원 특수학급을 400개 이상 확충한다. 이와함께 장애학생과 일반학생이 함께 교육받는 통합학급에도 특수교사 배치도 확대한다.

교육부는 28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사회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6차 특수교육 발전 5개년 계획(2023∼2027)'을 심의했다.

정부는 특수학교·학급을 다양화해 학생 중심으로 특수교육을 내실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재 1,437개인 유치원 특수학급을 2027년까지 1,837개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통합 유치원도 8개에서 17개로 확충한다.

정부가 특수교육 기관 확충에 나서는 것은 학령인구 감소에도 특수 교육 대상자는 매년 증가해 올해 기준 10만3,695명에 달하고, 이 가운데 영유아는 1만9,906명으로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계획대로 되면 유치원 특수학급 설치율은 20% 이상이 될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 아울러 장애 위험이 발견된 즉시 보호자에게 특수교육 정보를 안내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교육청(특수교육 지원센터), 보건복지부(육아종합지원센터, 발달장애인지원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이 연계하기로 했다.

특수교육 대상자와 특수교사 수요 예측을 기반으로 중장기 특수교육 교원 수급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통합학급에 있는 장애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특수 교사 배치도 늘릴 계획이다. 현재 특수교사 배치는 특수학교·특수학급을 중심으로 이뤄지는데, 통합학급을 위해서도 특수교사 배치 기준을 정비해 인원 등을 행정안전부와 협의해나가겠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