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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스쿨존 횡단보도 노란색으로 바뀌고 안전펜스 확대

◇초등학교 앞에 설치된 노란색 횡단보도 <사진=원주시 제공>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스쿨존임을 표시하는 노란색 횡단보도가 올 하반기에 전면 도입된다.

18일 경찰청에 따르면 강원 등 7개 시도경찰청이 지난해 3개월간 스쿨존 내 횡단보도를 노란색으로 칠하는 시범사업을 한 결과 차량 운전자 88.6%가 ‘스쿨존임을 인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응답하는 등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노란색 횡단보도는 운전자가 횡단보도의 색깔만으로도 어린이 보호구역임을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노랗게 칠한 횡단보도로, 전국 12개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3개월간 시범 운영 중이다.

스쿨존이 시작되거나 끝나는 지점을 표시하는 ‘스쿨존 기·종점 노면 표시’도 하반기 중 도입하기로 했다.

경찰은 도로교통법을 개정해 스쿨존 내 어린이 보행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방호울타리(안전펜스)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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