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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필무렵 쓴 이효석, 효석달빛언덕에 잠들다

25일 평창서 제81주기 가산 이효석 선생 추모식 개최
가산 선생부부 유해 고향 봉평으로 돌아 온 뒤 첫 추모식

◇소설 메밀꽃 필 무협의 작가 가산 이효석 선생 재81주기 추모식이 25일 봉평면 달빛언덕 나귀광장에서 심재국 평창군수, 정장호 평창교육장, 곽달규이효석선양회이사장, 방민호(재)이효석문학재단 이사장, 이우현 이효석선생 장남 등 내빈과 유가족, 지역인사, 봉평초, 중, 고 학생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소설 메밀꽃 필 무협의 작가 가산 이효석 선생 재81주기 추모식이 25일 봉평면 달빛언덕 나귀광장에서 심재국 평창군수, 정장호 평창교육장, 곽달규이효석선양회이사장, 방민호(재)이효석문학재단 이사장, 이우현 이효석선생 장남 등 내빈과 유가족, 지역인사, 봉평초, 중, 고 학생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작가, 가산 이효석 선생의 81주기 추모식이 25일 평창군 봉평면 효석달빛언덕 내 나귀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식은 가산 이효석 선생과 그 부인의 유택을 파주 경묘공원에서 지난 2021년 11월 평창 봉평 효석 달빛 언덕으로 옮긴 뒤 묘소를 정비하고 열린 첫 자리다.

가산 선생의 장남인 이우현 선생 등 유가족을 비롯해 심재국 평창군수, 정장호 평창교육장, 곽달규 이효석선양회이사장, 방민호 (재)이효석문학재단 이사장, 지역주민, 봉평초·중·고 학생 등 평창 지역 각계인사들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추모식에서 방민호 (재)이효석문학재단이사장은 도서봉정식을 통해 영어, 일어, 중국어, 불어, 스페인어 등 5개 국어로 번역한 메밀꽃 필무렵 책을 비롯해 서울대 출판문화원에서 발간한 이효석 전집, 역대 효석문학상 수상자 작품집 등을 영전에 올렸다.

이날 이우현 선생은 봉평초교와 봉평중·고 학생대표가 소설 메밀꽃필무렵의 한 구절을 한글과 영어, 일본어로 낭독하자 눈물을 흘리며 감격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우현 선생은 “부모님의 유해가 다시 고향 평창 봉평이 한 눈에 보이는 편안한 곳으로 돌아온 것도 기쁜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추모식에 참석해 줘 여한이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곽달규 이효석선양회이사장은 “앞으로 가산선생의 문학혼이 평창을 넘어 대한민국, 세계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달빛언덕을 중심으로 메밀꽃 정원을 만들고 달빛로드를 조성하는 등 봉평은 가산 선생의 메밀꽃 필 무렵의 본고장으로서 모습이 잡혀가고 있다”며 “앞으로 이효석 선생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 후세에 계승·발전시키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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