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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강원도, 대만 대표 여행사 2곳, 총 4곳과 업무협약

강원도 사계절관광지로 매력...강원도 방문 다양한 프로그램 만들 것

대만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강원도와 대만 오복·백위 여행사 간 업무협약식이 26일 타이베이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백창석 도 문화관광국장, 셰지아용 오복여행사 총괄담당, 천잉루 백위여행사 총괄담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만 타이베이=신세희기자

대만을 대표하는 여행사들이 강원도와 도내 대형관광시설 및 리조트업체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사계절 관광객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강원도는 26일 타이베이 그랜드하얏트호텔 피코크룸에서 오복여행사·백위여행사 관계자들과 대만 관광객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도와 두 여행사는 관광상품개발 홍보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서로 협의를 통해 홍보·광고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 두 여행사는 도와 공동기획캠페인, 상품개발 팸투어 등 관광상품 개발에 필요한 대만 현지 홍보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고 현지 정보 등을 긴밀하게 공유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도는 다음달 13일 강릉에서 열리는 제37차 한국·대만관광교류회의의 성공개최를 위해 두 여행사의 적극적인 협조와 모객을 요청했다.

대만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강원도와 대만 웅사여행사 간 업무협약식이 25일 타이베이에서 백창석 도 문화관광국장, 강옥희 도 관광재단 대표이사, 린밍화 웅사여행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원도 제공)

이와 함께 올해와 내년 도에서 열리는 대형 국제이벤트인 2023 강원산림엑스포, 2024 강원도동계청소년올림픽과 연계한 관광상품이 만들어져 대만 관광객이 도를 많이 찾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두 여행사에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64개소 웰니스관광지 가운데 도에 최다인 12개소가 포함된 만큼 웰니스관광을 적극 홍보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스타인 BTS 방문촬영지를 비롯해 인기드라마 촬영지를 대만 국민들에게 알려 도 관광으로 연결되도록 강조했다.

인구 2,300만명의 대만은 코로나19 해제 이후 관광업계에서 해외 관광 블루오션 지역으로 꼽혀 오고 있다.

백위여행사 천잉루 총괄담당은 “강원도는 산과 바다 등 천연 관광자원은 물론 최신식 대형 리조트시설이 많아 고급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며 “특히 한국은 코로나19 이후 대만의 많은 여행사들이 적극적으로 밀고 있는 관광지”라고 말했다.

대만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강원도와 대만 강복여행사 간 업무협약식이 25일 타이베이에서 백창석 도 문화관광국장, 강옥희 도 관광재단 대표이사,천정홍 강복여행사 총괄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원도 제공)

오복여행사 셰지아용 총괄담당은 “봄, 여름은 물론 가을 설악산 단풍과 겨울 스키여행 등 강원도는 사계절 풍부한 관광 자원을 갖췄다”며 “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강원도관광 상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백창석 도 문화관광국장은 “오늘 두 여행사를 비롯 지난 25일 협약을 맺은 두 여행사들과 업무협약을 통해 대만 국민들의 강원도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구체적인 상품개발 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대만 타이베이=김보경기자

차이잉원 대만총통이 26일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2023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에서 강원도관을 방문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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