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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2023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뮤지엄산·반계리 은행나무 집중 홍보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2023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에서 박주희·김경민 원주시 관광과 주무관은 절경을 자랑하는 소금산 그랜드밸리와 뮤지엄산 등 주요 관광지에 대한 홍보 활동에 주력했다.

특히 뮤지엄산 미술관은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설계로 지어졌다는 점을 내세웠다. 대만 현지에서 안도 다다오에 대한 인지도가 높다는 점에 착안한 맞춤형 설명이었다. 실제로 한 방문객은 안도 다다오에서 소금산으로 관심이 이어져 반드시 방문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이들은 홍보부스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원주가 서울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현지인들의 실질적인 원주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반계리 은행나무에 대한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가을이면 노랗고 풍성한 단풍이 절경을 이룬다는 점을 설명하자 위도가 낮아 단풍이 없는 대만 현지인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대만 타이베이=강동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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