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주 행사장인 고성세계잼버리수련장은 물론 고성과 속초, 인제, 양양 곳곳의 부 행사장에서도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다.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엑스포 개막 이후 25일까지 나흘간 부 행사장 관람객은 2만6,972명으로 주 행사장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고성군은 다음달 21일까지 엑스포 입장객을 대상으로 무료 ‘DMZ 평화탐방투어’를 운영한다. 투어는 2개 코스로 나뉘어 DMZ박물관, 통일전망대, 화진포 역사안보전시관, 왕곡마을, 건봉사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속초시는 다음달 22일까지 청초호 유원지에서 미디어아트와 홀로그램 로드, 불빛 터널 등으로 꾸민 ‘빛으로 표현하는 생명의 숲’을 운영한다. 속초 설악산자생식물원은 명상 요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온드림 숲속 힐링교실’이 운영된다. 또 자생식물원과 설악누리길을 탐방하는 숲체험도 즐길 수 있다.
다음달 3일에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산림문화백일장을 연다.

인제군은 용대관광단지에서 다음달 15일까지 임산물한마당축제와 가을꽃축제를 함께 열고 대암산 용늪 습지 생태탐방, 백담사 템플스테이, 자작나무 숲 생태탐방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한다.
양양군은 송이밸리자연휴양림에서 다음달 22일까지 주 5회 가족 힐링 숲속 목공체험을 진행하고 다음달 4일부터는 양양 남대천 둔치 일원에서 양양송이·연어 축제가 개최된다. 가족 힐링 숲속 목공체험은 추석연휴기간 신청이 마감됐으나 연계행사 숲속기차, 하늘나르기 짚라인은 주 행사장 입장권을 제시하면 1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