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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일본 미드필더 유타 카미야 영입...올 겨울 첫 영입

강원FC가 일본 연령별 대표팀 출신 유타 카미야(사진)를 불러들이며 겨울 이적시장 첫 영입을 완료했다.

강원은 24일 “일본 연령별 대표팀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유타 카미야를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 첫 영입이다. 1997년생 유타 카미야는 일본 J리그 쇼난벨마레, 가시와레이솔을 거쳐 올 시즌까지 시미즈S펄스에서 활약했다. 윙포워드와 섀도 스트라이커 등 여러 공격적인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일본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고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서 은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중원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플레이 메이커 역할을 하는 유타 카미야의 합류로 강원의 공격력이 강화될 예정이다. 지난 시즌 강원은 리그 최소 득점(30골)에 그친 탓에 어려움을 겪었다. 골 결정력 못지 않게 찬스 메이킹에서도 아쉬운 모습을 보였기에 유타 카미야의 합류는 강원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J리그에 능통하며 현역 시절 최고의 플레이메이커였던 윤정환 감독과의 호흡이 기대된다.

유타 카미야는 다음 달 초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 후 곧바로 선수단에 합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