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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2024]“이 메달은 아버지 것”…220만뷰 스노보드 이채운 인터뷰 화제

이채운 인터뷰 영상 221만 조회수, 좋아요 5만8천회
1일 자신의 주 종목 하프파이프 출전, 2관왕 도전

◇올림픽 SNS 캡쳐

“솔직히 말하면 이 메달은 아버지가 따신 거 같아요”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슬로프스타일 우승을 차지한 이채운(수리고)의 인터뷰가 SNS에서 220만 뷰 이상을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4월 한 TV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버지가 자신의 꿈을 포기하면서까지 뒷바라지해주셔서 책임감 있게 더 열심히 하고 있다고 한 이채운은 강원2024 금메달 시상식이 끝난 뒤 경기장을 찾아준 아버지와 진한 포옹을 나눴다.

당시 이채운은 "저를 이렇게 키워주신 것은 아버지이기 때문에 이 메달은 제 것이 아니라 아버지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는 소감을 밝혔다.

특히 해당 모습은 '사랑이 눈에 보이는 순간'이라는 제목과 함께 올림픽 SNS 공식 계정에도 올라가 221만이 넘는 조회수와 5만8,000여개의 좋아요를 기록한 등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모든 공을 아버지에게 돌리는 마음이 대견하다",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가시기를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한편 이채운은 2월1일 자신의 주종목인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에 출전,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강원2024취재단=류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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