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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이재명 등장곡 불렀던 가수 리아, 이번엔 조국과 함께 간다

◇가수 리아(본명 김재원)가 11일 여의도 조국혁신당 당사에서 열린 입당 환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3.11. 사진=연합뉴스.

지난 20대 대통령선거 당시 후보였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등장곡을 부르는 등 이 대표 캠프에서 활동한 가수 '리아(본명 김재원)'가 11일 조국혁신당에 입당했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서울 여의도 조국혁신당 당사에서 가수 리아, 정상진 영화수입배급사협회 회장, 백선희 서울신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윤영상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연구조교수, 이규원 검사 등에 대한 입당식을 개최했다.

◇가수 리아(본명 김재원)가 11일 여의도 조국혁신당 당사에서 열린 입당 환영식에서 조국 대표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2024.3.11. 사진=연합뉴스.

정 회장은 다큐멘터리 ‘그대가 조국’ 배급사인 엣나인필름의 대표를 맡고 있고, 이 검사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 금지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이 검사는 대검 검찰과거사진상조사단에서 근무하던 2019년 3월 김 전 차관이 과거 무혐의 처분받은 사건번호로 자신 명의의 긴급 출국금지 요청서를 법무부에 제출해 불법으로 출국금지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검사는 지난 7일 사의를 표명했으나 아직 수리되지 않은 상태다.

◇이규원 검사(왼쪽부터)와 가수 리아 등이 11일 여의도 조국혁신당 당사에서 열린 입당 환영식에서 조국 대표(왼쪽 세번째)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3.11. 사진=연합뉴스.

가수 리아는 지난 1996년 1집 앨범 'Diary'로 데뷔해 타이틀곡 '눈물', 드라마 '하늘이시여' OST 수록곡인 '내 가슴에게 미안해'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가수 활동을 중단한 이후에도 실용음악학원 운영, 카레이서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 7월에는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불과 1.2km 떨어진 지점의 바닷물을 채취하고 이를 주한일본대사관에 전달하려다 경찰에 제지 당했다.

이후 그는 일본의 한 시민단체와 연계해 외무성 앞에서 집회를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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