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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조은석 내란특검, 김용현 기소…추가 구속영장 발부 요청 예정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조은석 특별검사가 '12·3 비상계엄 내란 의혹' 사건과 관련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재판에 넘기며 수사를 공식 개시했다.

조 특검은 19일 언론 공지를 통해 "18일 밤, 김 전 장관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및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법원에 사건 병합과 함께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신속히 요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기소는 김 전 장관의 조건부 보석 거부에 따른 석방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형사소송법상 1심 구속 기한인 6개월이 오는 26일 만료되며, 추가 조치가 없으면 김 전 장관은 석방된다.

앞서 조 특검은 지난 12일 임명된 이후 경찰 및 검찰과 협조 체계를 갖추고 기록을 넘겨받아, 전날부터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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